전반적인 국제 무역의 흐름을 이해하면서 각 상황에 맞는 적절한 영어 표현을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책의 목표이다. 이를 위해 이 책은 국제 무역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실제 상황을 여러 개의 Situation들로 구성하여서 이들을 학습하고 나면 무역의 전반적 흐름을 파악함과 동시에 이에 따른 표현들을 배울 수 있도록 하였다.

구체적으로 이 책은 한국 Qtopia Systems의 Jennifer Kim과 미국 LA의 EveryImport의 Paul Frederick이 등장해서 Qtopia Systems가 개발한 스마트폰을 이용한 레이저 포인터인 Q-pointer에 대한 수출 상담을 전화로 진행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이어서 Jennifer의 미국 출장과 회사 및 제품에 대한 Presentation이 이어지고, 수출 상담 후에 계약이 이루어진다. 그리고 신용장의 개설과 선적이 이루어져서 수출이 완료된 후 수출품에 약간의 문제가 생겨서 제기된 클레임을 해결하는 것으로 마무리 된다.

위와 같은 내용의 각 Situation들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다.

첫째, 각 Situation은 일어난 순서대로 배열된 Dialogue로 시작한다. Dialogue 다음에는 Synopsis가 있다. Synopsis는 Dialogue의 내용을 일일이 해석하기 보다는 전반적인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Dialogue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주요한 단어에 대한 설명을 수록하였다.

둘째, Dialogue 내용 중 중요한 부분을 밑줄로 표시하고 이에 대한 설명과 유사한 표현들을 학습할 수 있도록 Key Expression을 두었다.

셋째, 마지막 부분에는 글로벌 비즈니스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비즈니스 기술 및 매너에 관한 Business Tip과 전문적인 무역 지식에 관한 Ground Work을 두어서 본문의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