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두남

본 용어집은 사전이 아니므로 일반적 해석이나 예문은 줄였다. 영문 국제계약을 체결할 때 또는 영문서적이나 무역관련 업무에 접할 때, 가급적 그 용어들이 어떻게 해석되고 사용되는지를 밝히고자 노력하였다. 그래서 많은 조항의 비엔나협약(CISG), 신용장통일규칙(UCP), 국제조약, 중재법규, 영문계약 및 무역용어의 소개와 활용에 중점을 두었다. 영-한 약 1,800개, 한-영 약 2,000개, 예문 약 800개를 실었으므로, 무역, 상사법, 국제계약을 전공하거나 무역영어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과 현장의 실무자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본 용어집은 무역, 국제 상거래, 국제상사법(international business law)을 중심으로 영문 용어와 관용어 등에 중점을 두었다. 신용장통일규칙(UCP), 국제물품매매에 관한 비엔나협약, Incoterms(2010), 상사분쟁해결과 관련된 중재법규, 영문계약서 작성에 필요한 용어 등을 영한 위주로 해석, 해설, 예문을 곁들여 편찬하고자 노력하였다. 본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다음 사항을 참고하기 바란다.
첫째, 본 용어집은 영한을 위주로 하였다.
일상용으로 사용되는 영문용어의 해석은 가급적 제외하고 무역, 국제 상거래, 영문계약 등에서 사용되는 국제상사법과 무역용어 해석과 활용에 중점을 두었다.
둘째, 한영은 영한의 보완책으로 게재한 것이다. 약 2,000개에 달하는 한영용어는 특히 영문계약서를 작성하거나 무역 현장에서 필요할 것이며 영한에서 한영의 영문용어의 해석과 활용 예문을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한영의 경우 많은 영어 동의어가 있으나 해설과 예문을 통한 활용을 위해 본서의 영한에 수록된 영문용어로 제한하였다.
셋째, 예문은 대부분 UCP, 비엔나협약, 저자의 저서, 외국의 국제상사법 문헌 그리고 국제조약 등에서 인용한 것이므로 약 800개의 예문을 통해 계약서 작성 및 국제조약의 이해를 함께 꾀할 수 있도록 하였다.
넷째, 자주 사용되는 약어가 수록되어 있으므로 약어 또는 정식명칭에서 해설을 참고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