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서의 특징을 살펴보면 첫째, 오직 ‘무역영어 3급’에 합격을 목표로, 적은 분량이지만 이해 위주로 구성하여 무역업무의 초심자나 대입 수시지원 등을 희망하는 고교생들도 무리 없이 이해가 가능하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둘째, 과락(40점 미만)없이 평균 60점 이상이면 합격인 절대평가제를 유지하고 있는 시험의 특성을 직시하여, 적은 분량이지만 시험에 출제될 충분한 내용을 이해위주로 정리하였으므로, 최소의 노력으로 최대의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배려하였습니다.

셋째, 특별히 영어에 자신이 없는 수험자를 배려하였습니다. 즉, 본 교재에서 이해위주로 설명한 무역실무의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면 90점 정도의 무역실무 과목의 득점이 가능하므로, 영어에 취약한 수험생이 영어에서 다소 저득점을 하더라도 전체적으로는 평균 60점을 넘겨 충분히 합격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습니다.

넷째, 대개의 수험서가 많은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무역영어와 무역실무가 각각의 교재로 구성되어 수험생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으나, 본 교재는 최소의 분량으로 무역실무를 위한 별도의 교재를 준비하지 않고도 본 교재만으로 합격이 가능하도록 배려하였으며, 온라인 강의(www.edumentor.co.kr)를 통하여 원하는 분들은 저의 강의를 통해 손쉽게 시험에 합격할 수 있습니다.

다섯째, 기출문제에 관한 내용입니다. 문제 은행식으로 출제되는 무역영어 3급 시험의 특성상 기출문제는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기존의 많은 교재가 기출문제를 단순히 부록으로 처리하고 그 해설 등을 소홀하게 다룬 경우가 적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기출문제는 ‘그냥 한번 풀어보는 것이 아니라, 충분히 이해를 한 후에는 그 내용을 외울 정도로 숙지하지 않으면 문제풀이를 안한 것만 못하다.’는 저의 수험 지도 경험에 따라서, 최근의 기출문제를 수록한 것은 물론, 상세한 설명을 하였습니다. 따라서 별도의 문제집과 이론서가 없이도 많은 문제를 충분하게 학습할 수 있습니다. 1000페이지의 수험서를 한 번 보는 것보다는 200페이지의 수험서를 5번 반복하는 것이 수험경제면에서 10배는 효과가 뛰어나다고 확신합니다. 끝으로 내용 중에 영문으로 표기한 부분은 자주 출제되는 최소한의 것만을 엄선한 것이오니 반드시 익히도록 하여야 합니다. 무역영어는 영어실력이 뛰어난 분도 처음에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반면에, 다소 영어실력이 떨어지는 수험자도 무역실무의 내용을 이해위주로 접근하여, 여러 번 반복하면 충분히 가능한 ‘패턴이 정형화된 틀’을 갖추고 있습니다.